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포천에 있는 욕쟁이할머니집이에요.
이름만 보면 왠지 거칠 것 같지만, 막상 가보면 정말 정 많고 따뜻한 집밥 맛집이에요.
저는 오전 11시 오픈런으로 갔어요.
오픈 시간이 11시인데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 이미 차가 몇 대 있어서 놀랐어요.
역시 소문난 집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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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외갓집 온 느낌
식당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진짜 시골 외갓집에 온 느낌이었어요.
건물도 오래된 한옥 느낌이고, 마당에는 장독대가 줄지어 있고 흙길 냄새까지 나요.
요즘 이런 분위기 식당 정말 보기 힘들잖아요.
간판에는 ‘욕쟁이할머니집’이라고 쓰여 있지만, 들어가면 욕보다 정이 먼저 느껴지는 곳이에요.
내부는 깔끔하고 좌식이 아니라 테이블 좌석이라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벽에 “대화 금지! 빨리 먹고 가라~”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는데,
진짜 욕이 아니라 투박한 농담처럼 느껴졌어요.
이 집의 유쾌한 매력 중 하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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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한상, 푸짐한 집밥 그대로
저는 대표 메뉴인 정식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 10,000원 정도였는데, 음식이 나오는 순간 “이게 만 원이야?” 싶었어요.
반찬이 정말 많아요.
묵은지, 시래기, 도토리묵, 나물, 콩비지, 두부, 잡채, 제육볶음까지 한상 가득 차려져요.
된장찌개는 뚝배기째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는데, 시골 된장 그대로의 깊은 맛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진하게 우러난 국물이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요즘 식당 가면 공장에서 만든 반찬 맛이 나는 곳이 많잖아요?
여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김치도 직접 담근 맛이고, 나물무침도 정성스럽게 무친 느낌이에요.
특히 시래기무침이랑 두부조림은 정말 맛있어서 리필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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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 가득한 밥상
밥도 그냥 밥이 아니라 갓 지은 고슬고슬한 솥밥 느낌이에요.
한입 먹자마자 “아, 이게 진짜 밥이지” 하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반찬이 많아서 밥 한 공기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식사 마무리로는 매실차를 주셨는데,
달지 않고 깔끔해서 입안이 개운해졌어요.
시골밥상에 따뜻한 매실차 한 잔,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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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팁
✔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 추천 – 점심시간 조금만 지나도 대기줄이 생겨요.
✔ 주차는 식당 앞과 옆에 가능해요. 공간도 꽤 넉넉했어요.
✔ 휴무일은 목요일, 방문 전 꼭 확인하세요.
✔ 현금/계좌이체 위주지만 카드도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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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포천 욕쟁이할머니집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정과 추억을 함께 먹는 곳이에요.
요즘 보기 힘든 시골 밥상 그대로의 맛과, 투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한 번 가보면 왜 이 집이 유명한지 바로 알게 돼요.
이름은 욕쟁이할머니집이지만,
사실은 정 많은 할머니가 해주는 밥상이에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진짜 외갓집 밥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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